KTX에서 휴대폰 충전 쉬어진다...충전기, 고속으로 교체, USB-C 포트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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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TX에서 휴대폰 충전이 보다 쉬어질 전망이다.
KTX 열차에 설치된 휴대전화용 USB 충전기가 고속 충전기로 바뀐다.
9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작년 12월 KTX 및 산천 열차 내 전류 0.5A 미만, 설치 3년 이상 USB 충전기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능 저하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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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TX에서 휴대폰 충전이 보다 쉬어질 전망이다. KTX 열차에 설치된 휴대전화용 USB 충전기가 고속 충전기로 바뀐다.
9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작년 12월 KTX 및 산천 열차 내 전류 0.5A 미만, 설치 3년 이상 USB 충전기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능 저하를 확인했다.
코레일은 "현재 차량 측정 결과 시간당 약 10∼20%의 충전율을 보였다"면서 "KTX의 경우 약 20년 전 도입된 차량으로 객차 변압기의 용량이 근본적으로 현재와는 달리 부족한 상태로 설계돼 충전기 부하 용량의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코레일은 USB-C 포트가 추가된 고속 충전기로 일괄 교체를 추진 중이다. 교체 대상은 KTX 46편성에 설치된 총 1만2236개, 소요 예산은 총 6억9400만원이다.
김 의원은 "열차 내 충전기 이용 시 1시간에 약 10~20%만 충전되면서 이용객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다"며 "장거리 이동 시 승객의 장시간 휴대전화 사용이 불가피한 만큼, 충전기 개선계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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