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경쟁력 알린다… 새 스토리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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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에 새로운 스토리 영상을 9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Busan Initiative)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 편을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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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회 지지와 연대 속 수혜국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
- 전후 세계 각국 도움에 힘입어 폐허에서 첨단 도시로 거듭난 부산의 차별화된 경험 스토리텔링
현대차그룹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Busan Initiative)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 편을 런칭했다.
이번 영상은 부산 시민들이 15개 언어로 부산의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17개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들이 출연해 모국어로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편에 이은 현대차그룹만의 차별화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영상이다.
영상은 전후 황폐화된 대한민국이 빈민국과 개도국 단계를 거쳐 지금의 경제문화 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지속적인 도움이 있었음을 부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하며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나 경쟁 논리보다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도움에 보답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미래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부산세계박람회가 역할하기를 희망한다는 연대의 메시지로 설득력을 높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1월28일 제173차 BIE 총회에서 진행되는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국내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고 BIE 회원국들의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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