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60대 남성 응급환자 해경 헬기로 긴급 강릉 병원 이송 생명 구해

전인수 2023. 10. 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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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복통으로 의식을 잃어가던 울릉도 60대 남성 위급환자가 해경 헬기로 긴급 강릉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심실성 조기빈맥(부정맥)으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안모씨(남·69·울릉)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환자를 검사한 울릉의료원은 심실성 조기빈맥(부정맥)으로 진단, 같은 날 오후 9시 54분 동해해경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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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 복통으로 의식을 잃어가던 울릉도 거주 60대 남성이 9일 오전 해경 헬기로 긴급 강릉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해경 구조사들이 울릉도에서 응급환자를 헬기에 태우고 있다.

급성 복통으로 의식을 잃어가던 울릉도 60대 남성 위급환자가 해경 헬기로 긴급 강릉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심실성 조기빈맥(부정맥)으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안모씨(남·69·울릉)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 54분쯤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의식이 떨어진 상태로 119구급차를 통해 울릉의료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 급성 복통으로 의식을 잃어가던 울릉도 거주 60대 남성이 9일 오전 해경 헬기로 긴급 강릉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해경 구급대원이 헬기내에서 응급환자를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환자를 검사한 울릉의료원은 심실성 조기빈맥(부정맥)으로 진단, 같은 날 오후 9시 54분 동해해경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출동시켜 같은 날 오후 11시 27분쯤 안씨를 헬기에 태웠다.

안씨는 헬기탑승 후 기내에서 동해해경청 소속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며 강릉에 도착, 9일 오전 0시 30분쯤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를 통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칠흑같은 어둠속 야간 운항으로 환자 이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해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 급성 복통으로 의식을 잃어가던 울릉도 거주 60대 남성이 9일 오전 해경 헬기로 긴급 강릉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 해경 구조사들이 울릉도에서 응급환자를 헬기로 이동시키고 있는 모습.
▲ 급성 복통으로 의식을 잃어가던 울릉도 거주 60대 남성이 9일 오전 해경 헬기로 긴급 강릉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강릉에 착륙한 헬기에서 응급환자를 내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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