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용량 한계' 옥천군 폐기물소각시설 다시 짓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군이 2027년까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다시 짓는다.
옥천군은 군북면 추소리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소각시설을 다시 짓기 위한 설계비 3억원이 내년 환경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국비 95억원 등 317억원이 투입되는 새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은 50t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새 소각시설은 공해방지장치 등이 대폭 보강된 첨단시설이 될 것"이라며 "쓰레기 발생량 증가 등에 대비해 처리용량을 여유 있게 정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2027년까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다시 짓는다. 용량 부족으로 인한 위탁소각 등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옥천군은 군북면 추소리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소각시설을 다시 짓기 위한 설계비 3억원이 내년 환경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이곳에는 2007년 건립한 소각시설이 있다. 그러나 노후 설비인 데다 처리용량이 하루 30t에 불과해 이 지역서 배출되는 하루 33t의 소각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옥천군은 수년 전부터 매일 처리 못 하는 3t가량을 민간업체에 위탁해 소각하는 실정이다.
국비 95억원 등 317억원이 투입되는 새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은 50t이다. 군은 내년 설계를 거쳐 2024년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새 소각시설은 현재 사용 중인 소각시설 바로 옆에 들어선다.
옥천군 관계자는 "새 소각시설은 공해방지장치 등이 대폭 보강된 첨단시설이 될 것"이라며 "쓰레기 발생량 증가 등에 대비해 처리용량을 여유 있게 정했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음주뺑소니' 고개 떨군 김호중 징역 2년6개월…"죄책감 있나"(종합)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 연합뉴스
- [인터뷰] "가게가 곧 성교육 현장…내몸 긍정하는 '정숙이' 많아지길" | 연합뉴스
- "멋진 웃음 다시 볼 수 없다니"…송재림 사망에 추모 이어져 | 연합뉴스
- 교제에 불만…딸의 10대 남친 흉기로 찌른 엄마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김호중 소리길' 철거되나…김천시 "내부 논의 중" | 연합뉴스
- "계모 허락 없인 냉장고도 못 열고, 물도 못 마셨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