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등교시간 '0교시 체육' 확대…학교당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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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아침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해오던 '0교시 체육활동'을 확대 추진한다.
9일 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포스트 코로나) 학생들의 신체 및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다시 뛰는 아침 시즌2'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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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아침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해오던 '0교시 체육활동'을 확대 추진한다.
9일 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포스트 코로나) 학생들의 신체 및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다시 뛰는 아침 시즌2'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시즌2'인 이유는 서울 학생들의 등교시간 아침운동 장려를 목표로 서울 초중고 50% 이상이 진행해온 '0교시 체육활동 활성화' 사업과 일주일에 5일, 하루에 60분 신체활동을 하자는 '서울학생 7560+ 운동'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벼운 운동인 운동장 걷기·달리기 및 아침 줄넘기를 권장하고, 중·고등학교는 아침 스포츠교실, 건강동아리, 학교스포츠클럽 참여를 활성화한다.
교육청은 학교가 건강체력교실을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 학교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 교실을 구축하는 경우 학교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학교로 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아침운동을 활성화하면, 신체력, 지력, 마음력까지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학생들의 아침을 깨우는 운동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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