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푸드파이터 변신, 삼겹살→대창라면 폭풍 먹방(장필무)

[뉴스엔 김명미 기자]

손태진이 푸드파이터로 변신한다.

MBN ‘장미꽃 필 무렵’(이하 장필무)은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이 ‘불타는 트롯맨’ 동생들과 함께 전국의 시청자들을 직접 찾아가 흥을 돋우고 다양한 체험을 접하는 ‘본격 로드 리얼리티쇼’다.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장필무’ 16회에서는 신에손과 민수현, 공훈이 강원도 정선을 찾아 가을 정취 가득한 낭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손태진이 삼겹살부터 대창 라면까지 별별 먹방을 펼치는 트로트 푸드파이터로 변신, 보는 이의 군침을 돌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고맙솥’에는 최상급 오겹살에 이어 곱창과 대창 등 푸짐한 음식들이 한가득 준비됐던 상황.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손태진은 진짜 맛있을 때 짓는 표정인 ‘미간 주름’을 잔뜩 지으며 “진짜 맛있다”는 감탄과 함께 에피타이저인 치즈떡 구이를 길게 늘리며 즐기고 메인 음식인 삼겹살, 곱창을 입에 한가득 넣고 감탄하는 무아지경 먹방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손태진은 곱창에 초고추장 소스를 찍어 먹는 방법과 대창을 양파에 싸서 먹는 양파 쌈 등 신박한 맛 조합을 줄줄이 읊었고, 멤버들로부터 “완전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들었다. 하지만 손태진은 먹방 도중 멤버들을 향해 “말 끝나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지!”라고 버럭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물을 건네는 멤버에게 “어디 감히!”라고 정색하고, 멤버가 음식을 땅에 떨어트리자 급기야 망나니를 대령시키는 급발진 반전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젠틀맨 손태진이 멤버들에게 화를 낸 이유는 무엇일지, 매주 먹방 신기록을 경신하는 손태진과 멤버들이 이번엔 몇인 분 먹방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그런가하면 이날 다섯 멤버가 33년 차 관상가를 찾아간 가운데, 관상가는 신성을 앞에 앉힌 후 “우리 예전에 뵌 적 있지 않냐”는 폭탄 발언을 던져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관상가는 “2년 전 밤에, 우리 만났잖아요”라더니 “기억 안 나세요?”라는 연이은 폭로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던 것. 신성이 관상가의 예상 밖 아는 체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 가운데 신성과 관상가는 과거 무슨 관계였을지, 2년 전 그날 밤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사진=MBN)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