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공격, 텔아비브증시 6.4% 급락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가 포연에 휩싸여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슬라엘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자 이스라엘이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 위기가 다시 고조돼 중동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이슬라엘 텔아비브증시의 벤치마크 TA-35 지수는 6.4% 급락했다. 이는 3년래 최대 낙폭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증시는 1.6%, 이집트 증시는 2.6% 각각 하락했다. 이외에 카타르와 쿠웨이트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수십 년래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감행하자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폭격을 가하는 등 반격에 나서 현재까지 모두 1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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