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의 질주는 계속된다...텍사스, 볼티모어에 승리 [A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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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가 볼티모어를 점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11-8로 이겼다.
레인저스 구단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에서 타자 일순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로 2011년 월드시리즈 3차전 5회 이후 처음이다.
넬슨 크루즈(2011년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마이클 영(2011년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과 함께 레인저스 포스트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타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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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가 볼티모어를 점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11-8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적지에서 먼저 2승을 거두며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남은 경기중 1승만 더해도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확정된다. 반면, 볼티모어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하는 상황이 됐다.
2회 무사 1, 2루에서 레오디 타베라스가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인데 이어 1사 1, 3루에서 미치 가버, 아롤디스 가르시아의 연속 안타, 그리고 2사 1, 3루에서 조나 하임의 좌전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5-2로 달아났다.
타자 일순하며 5점을 뽑았다. 레인저스 구단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에서 타자 일순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로 2011년 월드시리즈 3차전 5회 이후 처음이다.
5득점은 레인저스 포스트시즌 역사상 한 이닝 최다 득점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고 기록은 9득점으로 2011년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기록했다.
가버는 이 만루홈런으로 혼자서 5타점을 기록했다. 넬슨 크루즈(2011년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마이클 영(2011년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과 함께 레인저스 포스트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타이 기록.
또한 텍사스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만루홈런을 때린 것은 2011년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크루즈 이후 그가 두 번째다.
코리 시거는 이날 경기에서만 볼넷 4개를 얻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첫 4경기에서 모두 3회 이상 출루한 선수는 프랭크 토마스(1993) 에드가 마르티네스(1995) 데이빗 오티즈(2007)에 이어 그가 네 번째다.
또한 그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볼넷 5개를 얻은 선수가 됐다.
볼티모어도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1회 애런 힉스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앞서간 이들은 4회 선두타자 조던 웨스트버그의 2루타를 시작으로 호르헤 마테오의 안타,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졌다. 9회에는 1사 1, 2루 기회에서 힉스가 바뀐 투수 호세 르클럭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며 3점 차로 좁혔다.
볼티모어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는 1 2/3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총 여덟 명의 투수를 동원해야했다.
텍사스 선발 조던 몽고메리도 4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지난 등판보다는 안좋은 성적을 남겼다. 코디 브래드포드가 3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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