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2번, 난 1번 이혼"…이지현, 오승은 빠른 손절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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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오승은이 '돌돌싱' 이지현을 빠르게 손절했다.
그러던 중 이지현은 "근데 비 오는 날 동창회하는거 아니다. 위험하다"고 말했다.
돌싱인 이지현과 오승은은 뜨끔했고, 이지현은 오승은에게 "언니 집에 가자"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하지만 오승은은 그런 이지현에게 "넌 (이혼) 두 번이지만 난 한 번이다"며 빠르게 손절한 뒤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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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돌싱' 오승은이 '돌돌싱' 이지현을 빠르게 손절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2000년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주역들이 '예능 동창회'를 열었다. 2000년대 인기 예능물 X맨'과 '연애편지' 등에 출연했던 가수 김종민과 그룹 신화의 '김동완',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그룹 '지오디(god)' 멤버인 데니안이 출연했다.
이어 등장한 그룹 '쥬얼리' 출신의 이지현은 반가워하며 인사했다. 김종민은 이지현에게 "외모가 더 예뻐졌고 그대로"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다들 40살이 넘었잖아"라고 말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등장한 배우 오승은도 "반갑다"고 했고, 가수 채연도 도착해 반가워했다.
그러던 중 이지현은 "근데 비 오는 날 동창회하는거 아니다.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부녀와 유부남은 위험할 수 있다"고 공감했고, 채연은 "우린 다 솔로다"고 강조했다. 돌싱인 이지현과 오승은은 뜨끔했고, 이지현은 오승은에게 "언니 집에 가자"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하지만 오승은은 그런 이지현에게 "넌 (이혼) 두 번이지만 난 한 번이다"며 빠르게 손절한 뒤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김동완은 "남들 한 번도 못하는데 두 번이면 얼마냐 좋냐"며 "열정적으로 산 것"이라며 위로했다. 이지현도 "나보다 바쁘게 산 사람 없다. 결혼은 선택일 뿐 고민하지 맙시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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