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으로 금융시장 피난처인 달러는 강세

박형기 기자 2023. 10. 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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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분쟁이 재점화하자 국제금융시장의 피난처인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동 분쟁 소식이 전해진 뒤 개장한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유로와 파운드 대비 0.2% 상승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그렇지 않아도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동 분쟁이 재점화해 달러는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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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가 포연에 휩싸여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분쟁이 재점화하자 국제금융시장의 피난처인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동 분쟁 소식이 전해진 뒤 개장한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유로와 파운드 대비 0.2% 상승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보통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 안전자산인 달러가 피난처로 급부상하며 강세를 보인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그렇지 않아도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동 분쟁이 재점화해 달러는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이에 비해 국제유가는 미국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3% 상승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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