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리키, 하림 전 남편과 악수 "이게 현실" [TV온에어]

황서연 기자 2023. 10. 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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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에서 리키가 하림의 전 남편과 대면했다.

리키는 하림 전 남편과 결국 조우했고, 하림이 아이들 물건을 챙기러 간 사이에는 독대를 하는 어색한 상황까지 놓였다.

리키 역시 걱정하는 하림에게 "이게 현실이다"라며 전 남편이 친절하다고 말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예상했던 일이다. 같이 시간을 보내며 하림의 진짜 모습이 나올 때 하림에 대해 더 알아가는 게 즐겁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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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4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돌싱글즈4'에서 리키가 하림의 전 남편과 대면했다.

8일 밤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하림과 리키의 현실 동거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리키는 시애틀에 위치한 하림의 집으로 가 그의 세 아이와 함께 본격적인 동거를 시작했다. 세 아이와의 정신 없는 일상 속에서 하림의 딸 벨라가 아팠고,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한 첫날 밤부터 응급실을 찾아야 했다.

벨라는 병원 치료 후 안정을 찾았고, 하림은 "혼자서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특별한 불평 하나 없이 자기 아이처럼 당연한 일처럼 행동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리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아이들 또한 안정을 찾아 리키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동거는 또 한 하나의 폭탄을 맞이했다. 아이들이 한 달에 한 번 외할머니 댁에 가는 날, 갑자기 하림의 남동생 대신 전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러 집을 방문하게 된 것. 전 남편의 등장은 '돌싱글즈' 시리즈 초유의 사태였다. 하림은 "제가 선택해서 계획이 바뀐 것이 아니다. 너무 불편했다"라고 제작진에게 심경을 토로했다.

하림은 리키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전 남편의 등장을 알렸고, 리키는 당황했지만 애써 의연하게 행동했다. 리키는 하림 전 남편과 결국 조우했고, 하림이 아이들 물건을 챙기러 간 사이에는 독대를 하는 어색한 상황까지 놓였다. 하지만 전 남편이 "제 번호가 있을테니 물어볼 것이 있다면 언제든 전화하라"는 말을 남겼고, 두 사람은 악수 끝에 헤어졌다.

MBN 돌싱글즈4


패널들은 두 사람의 악수에 충격을 받았고, 미국에서 산 오스틴강은 "미국에서 이 정도는 할 수 있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리키 역시 걱정하는 하림에게 "이게 현실이다"라며 전 남편이 친절하다고 말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예상했던 일이다. 같이 시간을 보내며 하림의 진짜 모습이 나올 때 하림에 대해 더 알아가는 게 즐겁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림에게는 자녀들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모두 우리 아이가 되는 것을 가볍게 생각한 적 없다"라며 재혼 시그널을 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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