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발리는 오늘도 "나체로 몸살"…힌두교 사원서 알몸 명상한 외국인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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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남성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힌두교 사원을 방문해 나체로 명상을 하는 영상을 SNS에 게시해 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 4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외국인 남성 A 씨는 지난달 30일 힌두교 사원에서 나체 상태로 명상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나체 상태의 A 씨가 눈을 감은 채 앉아 힌두교 사원 내부에서 명상을 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무언가 흡입하는 행위도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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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남성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힌두교 사원을 방문해 나체로 명상을 하는 영상을 SNS에 게시해 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 4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외국인 남성 A 씨는 지난달 30일 힌두교 사원에서 나체 상태로 명상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나체 상태의 A 씨가 눈을 감은 채 앉아 힌두교 사원 내부에서 명상을 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무언가 흡입하는 행위도 포착됐습니다.
이 영상을 본 한 현지 누리꾼은 "힌두교 사원에 들어갈 때는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해당 영상을 재게시하고 A 씨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발리 사람들에게 모욕적인 일이다",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A 씨는 "영상이 촬영된 곳은 나의 사유지"라면서 해당 영상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발리는 연이어 발생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범죄 및 현지 규범 미준수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도 한 러시아 인플루언서 부부가 신성한 나무에 기대 나체 촬영을 감행해 추방되는가 하면, 한 러시아 남성은 '신의 산'으로 불리는 아궁산에서 하체를 노출하고 사진을 찍어 뭇매를 맞은 바 있습니다.
이에 발리 당국은 사원을 방문할 때는 단정한 옷차림을 할 것, 종교적 상징물을 존중할 것 등을 당부하며 규범을 지키지 않는 관광객들을 단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외국인들의 규범 미준수 행태가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당국은 해당 외국인의 신원을 확인하여 행방을 추적하고 사건 발생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julianzietlow)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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