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엑스포 유치 아프리카 표심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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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에서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필두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는 국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주최하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아프리카 주요국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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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에서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필두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는 국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주최하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아프리카 주요국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윌리엄 투토 케냐 대통령을 비롯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아프리카 25개국, 그리고 아프리카 2개 기관에서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먼저 현지 시각으로 5일,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만나 케냐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계속해서 지지해주고 있음에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등 글로벌 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제시했다.
국회의장 주재 만찬 행사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이 풍류장고, 동래학춤, 부채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혹' 등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을 한껏 알리고, 참석자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안 부시장은 컨퍼런스 기간 케냐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네이선지와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시와 정부는 모든 기관, 단체와 협력해 원팀으로 막바지 유치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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