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외국인 계절 근로자 무단 이탈 전국 최고 수준”

서윤덕 2023. 10. 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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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외국인 계절 근로자 무단 이탈이 두 해 연속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춘식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북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314명입니다.

계절 근로자는 파종과 수확철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려고 한시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받는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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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지역 외국인 계절 근로자 무단 이탈이 두 해 연속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춘식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북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314명입니다.

계절 근로자를 받은 전국 10개 시도 가운데 강원 50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64명이 무단으로 이탈해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계절 근로자는 파종과 수확철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려고 한시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받는 정책입니다.

최 의원은 "계절 근로자 이탈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인력 관리를 위한 전문기관을 지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1년 넘도록 검토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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