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준 "한글날에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서사 담은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을"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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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국립합창단의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소개했다.
이어 나웅준은 국립합창단의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 중 '위대한 유산'을 소개하며 "오늘은 한글날이다. 그래서 한글날에 사용하면 좋은 클래식을 준비했다. 한글날을 기념해서 작곡한 창작 클래식을 한 곡 전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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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국립합창단의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나웅준 쌤, 이 가을, 솔로 탈출하고 애인이 생길 것 같은 클래식은 없냐? 외롭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나웅준이 "진심을 담아서 찾아보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나웅준은 국립합창단의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 중 '위대한 유산'을 소개하며 "오늘은 한글날이다. 그래서 한글날에 사용하면 좋은 클래식을 준비했다. 한글날을 기념해서 작곡한 창작 클래식을 한 곡 전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나웅준은 "이 음악은 오병희 선생님의 작품으로 2021년 한글날을 기념해 작곡되었고 오늘 듣고 계신 음악은 2022년 5월 국립합창단의 'K-합창 클래식 시리즈' 음악회에서 연주된 실황 음악이다. '위대한 유산'은 '훈민정음' 후반부에 세종대왕이 부르는 노래인데 글자가 백성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후손들에게 전해져 보급된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세종의 독창곡이다"라고 전했다.
"이 '훈민정음'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나웅준은 "1부는 한글을 창제하게 된 배경, 2부는 위대한 한글 창제 과정, 3부는 반포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 초기 백성들의 고된 삶과 이들의 고통을 바라보는 군주의 탄식, 새로운 글자를 창제하고자 했던 임금과 이를 반대하던 대신들의 갈등, 또 10여 년간 비밀리에 진행되었던 한글의 창제 과정과 '훈민정음 해례본'에 근거한 한글 창제 원리, 그리고 28자로 세상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 이야기 등 역사적 서사를 총 15곡으로 표현한 창작합창서사시다. 그중 지금 전해드리고 있는 음악은 열네번째 음악 '위대한 유산'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나웅준은 "한 곡만 들으면 아쉬울 것 같아 여덟번째 음악 '소리글자'라는 노래도 준비했다. 이 가사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세종실록'에서 발췌해서 만들었는데 글자를 만드는 방법을 해학적이고 익살맞게 풀어낸 노래다"라고 설명하고 "나머지 음악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 O튜브에 '국립합창단 훈민정음'이라고 검색해보시면 풀 버전을 들으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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