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 기반시설 이달 철거…"내년 5월 마무리"

정경재 2023. 10. 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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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반시설을 이달 중 철거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철거에 6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부지 사용 기간을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농식품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일부 자재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재활용할 예정"이라며 "내년 5월에는 시설 철거 및 부지 원상복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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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덩굴터널로 향하는 발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반시설을 이달 중 철거한다고 9일 밝혔다.

잼버리 부지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은 농업용지여서 대회 이후에는 원상회복 의무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철거 대상은 상·하수관로와 주차장 골재, 하수처리장, 덩굴 터널, 양수기, 야자 매트 등이다.

도는 철거에 6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부지 사용 기간을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농식품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일부 자재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재활용할 예정"이라며 "내년 5월에는 시설 철거 및 부지 원상복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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