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지켜본 군산고, “하나부터 열까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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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형들의 경기를 보면서 모션 오펜스와 수비 자세, 마음가짐 등 하나부터 열까지 배운다."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202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더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고 3학년인 이강산은 "우리가 배우는 입장이니까 프로 형들의 경기를 보면서 모션 오펜스와 수비 자세, 마음가짐 등 하나부터 열까지 배운다"고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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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202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더 군산에서 열린다.
KBL 컵대회는 2020년부터 시작되었다. 군산은 초대 대회 개최 장소다. KBL 컵대회는 상주와 통영을 거쳐 다시 군산으로 돌아왔다.
프로농구를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자 군산 해서초와 군산중, 군산고 선수들이 군산월명체육관을 찾았다.
군산고 3학년인 이강산은 “우리가 배우는 입장이니까 프로 형들의 경기를 보면서 모션 오펜스와 수비 자세, 마음가짐 등 하나부터 열까지 배운다”고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KCC의 제2 연고지였던 군산에서 매 시즌마다 3경기씩 열렸다. 하지만, 이제는 KCC가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겨 프로농구를 쉽게 접할 수 없게 되었다.
이강산은 “많이 아쉽다. 선수들끼리 휴가를 받으면 KCC 경기를 보러 갔었다. KCC가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겨서 프로 경기를 볼 기회가 없어졌다”며 “이번에 군산에서 컵대회가 열려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했다.
농구 꿈나무들은 군산에서 열리는 KBL 컵대회를 통해 좋은 배움의 기회를 갖는다.
참고로 KBL은 군산시 농구 발전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농구 용품을 전달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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