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한 달동네가 1만 세대 미니신도시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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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한 달동네가 1만 세대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로 변신을 준비중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주 남구 월산동과 서구 양동 일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 단지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준비중인 5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도 중흥S클래스(800세대), 현대아이파크(637세대), 힐스테이트(619세대), 코오롱하늘채(556세대), 포스코더샵(514세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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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더샵·S클래스 등 유명 브랜드 시공 예정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쇠락한 달동네가 1만 세대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로 변신을 준비중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주 남구 월산동과 서구 양동 일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3개 구역에서 대규모 아파트 건축사업이 진행되면서 1만여 세대가 거주하는 신주거문화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 인근에 위치한 889세대의 반도유보라는 이미 입주를 완료했으며 길 건너편의 741세대 규모의 월산 힐스테이트는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565세대 규모의 덕림 데시앙 아파트는 2025년 7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월산동 무진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중흥 S-클래스 410' 아파트의 신규 조합원 모집도 진행 중에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319세대로 구성되며, 시공 예정사는 중흥토건이다.
이들 단지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준비중인 5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도 중흥S클래스(800세대), 현대아이파크(637세대), 힐스테이트(619세대), 코오롱하늘채(556세대), 포스코더샵(514세대) 등이다.
해당 지역은 월산근린공원과 광주공원, 사직공원과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과 NC백화점, 양동시장과도 가깝다.
월산초등학교와 무진중학교, 석산고, 광주제일고, 수피아여고, 호남신학대학교 등이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서구청과 동신대한방병원, 광주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하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당 지역은 1만여 세대의 신주거문화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오랜 기간 낙후됐던 월산동과 양동 지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광주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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