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축구·야구 대표팀, 팬들 환호 속 동반 귀국
아시안게임 4연패와 3연패를 각각 달성한 야구, 축구 대표팀이 팬들의 환호 속에 금의환향했습니다.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너무 어렵게 금메달을 땄다며 그만큼 감격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나이 제한도 있었고,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다며 과연 금메달을 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우수선수(MVP)를 뽑아달라는 질문에는 주장 김혜성과 결승전 선발 투수 문동주를 꼽았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또,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들 대부분의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며 현재 KBO 리그의 수비와 주루 능력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최초로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은 황선홍 감독은 한 사람을 이용한 축구보다는 여러 가지가 어우러지는 축구가 좋은 축구라고 생각한다며 2선 선수들이 고루 활약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경기 2분 만에 선제 실점을 한 직후 굉장히 아찔했지만, 다행히 경기장 안에서 주장 백승호나 박진섭 등이 중심을 잡아줘 페이스를 다시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황선홍 감독은 내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이강인과 함께 하고 싶다며 강인이한테 도장은 안 받았지만, 꼭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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