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서 디자인 페스타 '베러 로컬' 14~15일 개최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2023 디자인 페스타, 베러 로컬'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경기상상캠퍼스는 2021년부터 매해 디자인 축제를 열어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열리는 '베러 로컬'은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새로운 창작 흐름을 만들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도내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더 나은 로컬'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과, 지역문화재생 프로젝트 '청년마을상점' 관련 콘텐츠가 담긴 디자인 전시 '우리가 만든 □' 등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경기상상캠퍼스 잔디마당에서는 플리마켓 '베러마켓'이 열려, 도내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로컬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컬 크리에이터 팝업 라운지' 등 여러 창작자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야외 주차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 트럭 등도 마련돼 지역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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