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QR코드 찍어 신고하면 빨라요"…부산 사상구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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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에서 신고 위치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가 삽입된 사물주소판이 부산 사상구에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한 사물주소판에는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가 삽입됐다.
부산에서 QR코드를 삽입한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는 것은 사상구가 처음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사물주소판은 앞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며 "위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울 때 QR코드를 이용해 쉽게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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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위급 상황에서 신고 위치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가 삽입된 사물주소판이 부산 사상구에 설치된다.
사상구는 관내 버스정류장 461개소 가운데 100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장소 인근에 있는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등 시설과 공간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정확한 위치를 알리는 데 유용하다.
이번에 설치한 사물주소판에는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가 삽입됐다.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물주소판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촬영하면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후 경찰서나 소방서에 위치와 응급 상황을 문자 등으로 알릴 수 있다.
사물주소판은 밤에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야광형으로 제작됐다.
부산에서 QR코드를 삽입한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는 것은 사상구가 처음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사물주소판은 앞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며 "위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울 때 QR코드를 이용해 쉽게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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