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시민들과 셀카'...난리난 예술의전당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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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장관은 지난 7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방문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누리꾼은 직접 찍은 한 장관의 사진과 함께 "예술의 전당 난리났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한 장관은 지난 6월에도 사복 차림으로 예술의전당을 찾아 회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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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국내 주요 커뮤니티에는 한 장관의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장관은 지난 7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방문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한 장관은 베이지색 코트에 편한 운동화 복장을 하고 있다. 그는 공연 팜플렛을 든 채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과 셀프카메라를 찍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직접 찍은 한 장관의 사진과 함께 "예술의 전당 난리났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한 장관과 같은 줄에 앉았다는 그는 "모른 척 하다가 소심하게 인사했다. 프로그램북에 사인받고 사진도 찍었다"고 전했다. 또 "(그의 방문으로) 예술의 전당이 난리났다"면서 "이런거 처음봤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 B 씨도 온라인에 한 장관에게 받은 사인을 올렸다. 그는 "(한 장관을 보고) 사인 받을 곳이 없어서 오늘 산 문제집에 급히 사인을 요청했다"면서 "내가 여기에 사인해달라고 하니 (한 장관이) 여기에 해줘도 되냐고 재차 물었다"고 했다.
공연 1부 직후에는 관람객들이 "한동훈을 봤느냐", "어디에 있느냐" 등 웅성대는 바람에 작은 소란이 일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장관은 지난 6월에도 사복 차림으로 예술의전당을 찾아 회자된 바 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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