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 비…돌풍·벼락·우박 주의

KBS 2023. 10. 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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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오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슈퍼컴 강수예상도를 보면, 비는 늦은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가 되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칠 수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아침에 강원 내륙과 산지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경북 남부 동해안과 부산, 울산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이 15.5도, 청주 14.3도, 창원은 16.7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2도, 대전과 광주, 대구가 23도, 부산은 24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높은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북부 지역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대체로 맑고 기온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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