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리키, 하림 전 남편과 악수→변심無 "아이들이 두 번째 부모로 봐주길" [텔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싱글즈4' 리키가 하림의 전 남편과 마주했다.
8일 밤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리키-하림 커플의 육아 전쟁이 그려졌다.
이날 하림은 갑작스러운 전 남편의 방문에 대해 "(아이들이 본가 이동하는 것) 갑자기 계획이라 상황이 바뀌었고, 전남편이 오게 됐고, 나는 몰랐다"고 설명했다.
반면 하림은 전 남편의 방문을 앞두고 생각이 많은 듯 집중하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돌싱글즈4' 리키가 하림의 전 남편과 마주했다.
8일 밤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리키-하림 커플의 육아 전쟁이 그려졌다.
이날 하림은 갑작스러운 전 남편의 방문에 대해 "(아이들이 본가 이동하는 것) 갑자기 계획이라 상황이 바뀌었고, 전남편이 오게 됐고, 나는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림은 조심스럽게 "불편하냐"고 물었고, 리키는 "아니 괜찮다. 힘들다. 그치?"라고 하림의 상황을 이해했다.
리키는 평소처럼 아이들과 놀아줬다. 반면 하림은 전 남편의 방문을 앞두고 생각이 많은 듯 집중하지 못했다.
저녁이 되고, 하림의 전 남편이 집을 찾아왔다. 리키와 전 남편은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아이들의 짐을 챙겼다.
전 남편은 "제 번호 있을 테니 언제든지 전화하라. 혹시라도 물어볼 게 있으시면"이라며 리키에게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악수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유세윤은 "우리나라 정서상으로 흔하지 않은 광경이다 보니 저희 모두 놀랐고,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오스틴 강은 "미국은 이 정도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둘이 만나야 하니까"라고 하림의 상황을 공감했다.
아이들이 떠난 뒤 집엔 하림과 리키만 남게 됐다. 하림은 "전 남편 보니까 어때? 이상해?"라고 분위기를 풀기 위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리키는 "아니 안 이상해. 친절하던데"라고 답했다. 이어 하림은 "휴가(칸쿤)랑 현실의 차이"라고 말했고, 리키 역시 "그래. 현실이지"라고 웃음을 보였다.
개인 인터뷰에서 리키는 "당연히 제가 예상했던 것들이다.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하림의 진짜 모습들이 나올 때, 하림에 대해 더 알아가게 되는 것이 정말 즐겁다. 이게 제가 동거로 보고 싶었던 하림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단둘이 앉아 와인을 마셨다. 하림은 "난 네가 좋다. 하지만 욕심내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리키는 "내가 진짜 걱정되는 건 육아가 진짜 힘들 거란 걸 나도 안다는 거다. 레인이(막내)가 날 어려워하니까. 레인이는 아직 너만을 부모로 생각한다"면서도 "근데 우리가 같이 살게 되면 레인이도 날 두 번째 부모처럼 봐주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럼 네 부담도 많이 덜어질 거다. 당연히 나도 생각하고 있다. 모두 우리 아이가 되는 걸 가볍게 생각한 적 없다"고 진심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