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중동 분쟁 사망자 1100명 넘어서"

7일(현지시간) 반격에 나선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의 높은 빌딩을 공격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스라엘에서 700명 이상, 팔레스타인에서 400명 이상이 숨져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수십 년래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감행하자 이스라엘도 가자 지구에 폭격을 가하는 등 반격에 나서 양측간 분쟁은 사실상 전쟁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중동에서 위기가 고조되자 미국은 세계 최대 핵 추진 항공모함 미국 제럴드 포드함과 이를 지원하는 구축함 등 타격단을 이스라엘에 더 가깝게 배치하는 등 이스라엘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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