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교류기획전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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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은 이달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교류기획전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부산박물관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전시를 열기 위해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소장하고 있었던 미공개 자료 100여 점과 생활문화의 변화상을 조명할 8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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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이달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교류기획전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부산박물관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전시를 열기 위해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경부고속도로 관련 자료들을 조사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국 최초의 경부고속도로 전시회다. 특히 1968년 2월 서울~수원 간 고속도로 기공식을 시작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 과정을 미공개 사진과 유물을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부산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소장하고 있었던 미공개 자료 100여 점과 생활문화의 변화상을 조명할 8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1부 '항도부산 늬우스'에서는 관람의 시작을 알리며 1950년대 피란 수도 부산의 거리풍경을 영상과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어 2부 '국토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준공식 초청장과 기념품 등 한국도로공사의 미공개 자료를 중심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시작부터 개통까지 다룰 예정이다.
3부 '변화하는 일상, 도약하는 부산'에서는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부산의 교통망 형성 과정과 교통문화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트라이포트를 꿈꾸며 도약하는 '부산의 미래'를 영상으로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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