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태권도 대표팀 춘천서 18일간 전지훈련…태권도 도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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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강원 춘천을 찾아 전지훈련을 갖는 등 춘천시가 태권도 도시 육성에 박차를 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지난달 22일부터 9일까지 춘천시청 실업팀 출신의 아제르바이잔 태권도 국가대표 박선미 감독과 대표선수단을 포함한 12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그동안 춘천시청과 강원체고 태권도 훈련장 등을 방문해 스파링, 컨디셔닝 등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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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아제르바이잔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강원 춘천을 찾아 전지훈련을 갖는 등 춘천시가 태권도 도시 육성에 박차를 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지난달 22일부터 9일까지 춘천시청 실업팀 출신의 아제르바이잔 태권도 국가대표 박선미 감독과 대표선수단을 포함한 12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그동안 춘천시청과 강원체고 태권도 훈련장 등을 방문해 스파링, 컨디셔닝 등 훈련을 했다.
시는 아제르바이잔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춘천을 훈련장으로 선정한 것은 태권도 훈련장으로서의 뛰어난 시설 인프라 등 춘천의 인지도를 반영한 결과로 보고 있다.
선수단은 훈련 시간 외 강촌 레일바이크 체험, 레고랜드 방문, 삼악산케이블카 탑승 등 춘천의 다양한 문화·관광시설 방문했다.
박선미 아제르바이잔 대표팀 감독은 “춘천은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 ‘세계태권도 연맹 본부’ 유치 예정인 세계태권도 중심도시로, 아제르바이잔 대표 선수들에게 춘천에서 훈련한다는 것이 자부심과 기술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훈련장을 찾아 “세계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에 맞는 뛰어난 인프라를 통해 전 세계 태권도가족이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고 내년 파리 올림픽까지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열고 태권도 열기 확산에 나섰다.
대회 기간 세계태권도연맹(WT)는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고 WT본부 춘천 유치와 세계태권도대회 3종목·3년 연속 춘천 개최를 확정했다. WT 본부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약 3600㎡ 부지에 4층 건물로 내년에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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