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객 '80만명' 돌파…132만 목표 달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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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개막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7일째를 맞아 관람객 80만명을 돌파하며 132만명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관람객은 누적 80만9160명을 기록했다.
이날 주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가, 고성에서 DMZ평화탐방투어가 있다고 해 신청했다"며 "평소에 쉽게 가보지 못하는 곳을 이번 기회에 함께 가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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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지난달 22일 개막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7일째를 맞아 관람객 80만명을 돌파하며 132만명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관람객은 누적 80만9160명을 기록했다.
주행사장 방문객은 36만5741명, 4개 시군 부행사장은 44만3869명을 기록중이다. 이중 일반 관람객은 81%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 수 있는 힐링광장을 비롯해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주행사장이 입소문을 계속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성, 속초, 인제, 양양 4개 시군 축제와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들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성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 속초에서는 청초호 국화전과 생명의숲 경관조명, 국립등산학교 클라이밍체험, 자생식물원의 숲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설악문화제도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을 비롯, 송이·연어축제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주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가, 고성에서 DMZ평화탐방투어가 있다고 해 신청했다”며 “평소에 쉽게 가보지 못하는 곳을 이번 기회에 함께 가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내에는 1일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인력 30명 이상, 소방인력 15명 이상, 보건의료·식품안전인력 10명 이상, 환경정비 인력 27명이 상주하고 있다.
메인게이트 부근 물품대여소를 운영,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물품보관·유실물센터 등을 운영하고, 양심우산 500개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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