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헤즈볼라 상대 반격 작전... 하마스 정보국장 자택 공격 이어 인질구출 작전도 병행

정철순 기자 2023. 10. 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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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지난 7일 기습 공격을 받은데 이어 8일에는 레바논에 거점을 둔 헤즈볼라로부터 로켓 공격을 받았지만, 이날 하마스로부터 납치된 민간인 구출작전에 일부 성공한데 이어 헤즈볼라를 상대로 포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들은 이날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이번 전쟁의 핵심 역할을 한 하마스 정보국장의 자택에 대한 공격을 가했으며, 남부 지역에서 납치된 민간인 구출 작전을 벌어 일부를 구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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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소규모 단위 하마스 상대로 소탕작전 펴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는 이스라엘 중부 지역 레호보트. 연합뉴스

이스라엘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지난 7일 기습 공격을 받은데 이어 8일에는 레바논에 거점을 둔 헤즈볼라로부터 로켓 공격을 받았지만, 이날 하마스로부터 납치된 민간인 구출작전에 일부 성공한데 이어 헤즈볼라를 상대로 포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들은 이날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이번 전쟁의 핵심 역할을 한 하마스 정보국장의 자택에 대한 공격을 가했으며, 남부 지역에서 납치된 민간인 구출 작전을 벌어 일부를 구출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침투한 하마스 조직원은 200~300명 규모다. 이중 상당수가 생존해 주요 마을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전이 진행되고 있다. 하마스 조직원들은 소규모로 움직이며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지 매체들은 이스라엘군의 소탕작전을 중심으로 실시간 교전 상황을 전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번 전쟁 초기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 등에 대한 납치 작전을 폈는데, 이스라엘 측은 이들에 대한 구출 작전도 병행해 일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다만 구출 인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포격 공격을 가한 헤즈볼라 측에 대해서도 반격 작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무인기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전쟁 하루 만에 반격 작전으로 전환하면서 향후 하마스·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강도가 거세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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