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시리아에서 테러공격 발생…테러에 반대하는 입장 확언"

김지헌 2023. 10. 9. 0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시리아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행위를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어떤 공격에 대한 언급인지는 밝히지 않은 채 대변인이 "시리아에 불안과 공포를 조성함으로써 위기 해결과 복구 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시리아 정부의 노력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려는 내외 적대 세력들의 불순한 기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 포격으로 파괴된 반군 주택가 (이들리브[시리아] 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리브주 등지 반군 지역 마을에서 시민방위대원들이 정부군 포격으로 파괴된 주택가 잔해를 치우고 있다. 이날 정부군 군사학교 졸업식장에서 드론(무인기) 공격이 발생한 후, 시리아군이 보복성 포격을 가했다. 2023.10.06 ddy0400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시리아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행위를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어떤 공격에 대한 언급인지는 밝히지 않은 채 대변인이 "시리아에 불안과 공포를 조성함으로써 위기 해결과 복구 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시리아 정부의 노력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려는 내외 적대 세력들의 불순한 기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이번 테러 행위는 시리아의 자주권과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 시리아 인민의 갈망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라며 "우리는 온갖 형태의 테러를 반대하는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을 다시금 확언한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5일(현지시간) 정부군 군사학교 졸업식장에 자폭 드론이 떨어져 30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전해져 북한은 이를 비난하는 시리아 정부 입장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공격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다.

j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