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화재 1명 사망‥40대 아들 '자살방조' 구속
[뉴스투데이]
◀ 앵커 ▶
경북 포항에서 2층 건물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남 진주 서부시장의 중식당에서도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한 층을 집어삼킬 듯 넘실거리는 불길에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창문 너머의 새빨간 화염은 쉴 새 없이 검은 연기를 뿜어댑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2층짜리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화재가 시작한 집에 혼자 살고 있던 60대 남성이 숨졌고, 옆집에 거주하던 두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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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시장 골목에 처진 통제선.
뿌연 연기가 가득한 골목을 소방대원과 경찰이 바삐 오갑니다.
[현장 경찰] "자자, 옆으로 빠지세요, 빠지세요!"
어제 저녁 8시쯤 경남 진주시 봉곡동 서부시장에 있는 한 중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식당이 비어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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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갯벌에서 실종된 70대 노부부의 40대 아들이 자살방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갯벌에서 함께 조개를 잡던 부모가 보이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했고 이후 부모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에서 실종 당시 아들이 부모와 갯벌에 갔다 혼자 걸어 나오는 모습을 확인해 아들이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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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3156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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