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는 470억이나 싸지만..."하베르츠의 업그레이드 버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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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극찬을 받았다.
맨시티의 성골 유스인 팔머는 이번 여름, 4700만 유로(약 671억 원)의 금액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천천히 첼시 적응을 하던 팔머.
과거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활약했던 제이슨 커디는 팔머가 하베르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냐는 질문에 "당연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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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콜 팔머가 극찬을 받았다.
첼시는 이번 여름, 스쿼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리빌딩'을 목표로 수많은 선수들을 팔고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메이슨 마운트를 비롯해 마테오 코바시치,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등이 모두 팀을 떠났다.
카이 하베르츠 역시 매각됐다. 첼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하베르츠는 지난 2020년, 8000만 유로(약 1142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첼시에 입성했다. 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임팩트 있는 순간을 만들어냈지만, 전체적인 활약도는 미미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은 그저 '애매함'으로 전락했고 최전방에서 첼시의 득점을 책임져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결국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났다. 공격 보강을 노리던 아스널이 손을 건넸고 7500만 유로(약 1071억 원)라는 금액으로 그를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첼시는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여러 자원들을 데려왔다. 팔머 역시 그중 한 명이다. 맨시티의 성골 유스인 팔머는 이번 여름, 4700만 유로(약 671억 원)의 금액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어렸을 때부터 유능한 모습을 보인 만큼, 맨시티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고 첼시 팬들은 기대감을 보였다.
천천히 첼시 적응을 하던 팔머. 지난 번리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팔머는 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역전골을 기록했고 후반 30분엔 니콜라 잭슨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1골 1어시스트.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평점 7.6을 받았고 이는 팀 내 3위에 해당했다.
뛰어난 활약에 극찬을 받았다. 과거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활약했던 제이슨 커디는 팔머가 하베르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냐는 질문에 "당연히!"라고 답했다.
이어 "팔머가 팀에 가져온 것을 봐라. 그는 하베르츠에게 바랐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하베르츠에게 원했던 모습이다. 그것만 봐도, 그의 클래스를 볼 수 있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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