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고주원, 유이 3시간 기다리다 임주은에 들통 ‘삼각관계 시작’ [어제TV]

유경상 2023. 10. 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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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자신도 모르게 고주원, 임주은의 정략결혼에 끼어들어 삼각관계를 만들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최수경(임주은 분)과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이효심(유이 분)에게 고백하려 했다.

강태민이 부친 강진범(노영국 분) 대신 감옥에 다녀오는 사이 사촌 동생 강태호(하준 분)가 귀국했고, 트레이너 이효심(유이 분)을 두고 묘한 삼각관계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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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가 자신도 모르게 고주원, 임주은의 정략결혼에 끼어들어 삼각관계를 만들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최수경(임주은 분)과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이효심(유이 분)에게 고백하려 했다.

강태민이 부친 강진범(노영국 분) 대신 감옥에 다녀오는 사이 사촌 동생 강태호(하준 분)가 귀국했고, 트레이너 이효심(유이 분)을 두고 묘한 삼각관계가 조성됐다. 강태민은 자신이 늘 운동하던 시간에 강태호가 이효심에게 개인 트레이닝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기싸움을 벌였다.

실상 강태호는 오전 5시에 운동을 하기 위해 개인 PT를 신청했을 뿐 이효심을 무시하며 트레이닝은 받지 않고 있었고 이효심은 돈을 받고 강태호의 운동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고역이었던 상황. 강태민은 강태호에게 이효심을 자신이 아는 가장 잘하는 트레이너라고 칭찬했다.

강태호의 귀국은 실종된 외조모 최명희(정영숙 분)를 찾기 위한 것. 3년 전 치매로 집을 나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최명희의 전화가 한 달 전에 걸려왔고, 강태호는 그 번호를 추적해 전직 간호사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간호사는 “전화기를 잃어버렸다”며 강태호의 대화를 피했다.

사실 간호사는 모친의 병원비를 위해 할 수 없이 감금된 최명희에게 수면제와 진정제를 전달하는 일을 해왔고, 임신으로 일을 그만두며 죄책감에 최명희를 도왔지만 더 깊게 연루될 수는 없어 강태호를 피한 것이었다.

그 시각 감금에서 탈출한 최명희는 이효심이 사는 빌라 옥탑방에서 발견됐고, 이효심의 동생 이효도(김도연 분)의 뺑소니 교통사고가 드러났다. 이효도는 최명희를 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최명희가 거부해 할 수 없이 집으로 데려왔다고 말했고, 최명희가 다시 쓰러지자 이번에는 병원으로 옮기며 이효심도 그 상황을 모두 알게 됐다.

이효심은 병원으로 달려가느라 강태민과 저녁 약속을 잊었고, 강태민은 이효심을 기다리다가 최수경을 만났다. 최수경은 “그 여자 안 올 거다. 3시간 기다리지 않았냐”며 “저는 이미 3개월 전에 애인 정리했다. 아버지가 시키셔서. 저는 남편이 될 사람이 가정에 충실했으면 좋겠다. 어떤 여자냐. 천하의 강태민 본부장을 기다리게 하는 여자는”이라고 도발했다.

강태민과 최수경은 양가 집안에서 결혼시키려는 사이. 최수경은 강태민이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있음을 알고도 “솔직히 말하자면 아버님 말씀 듣기 전부터 오래 지켜보고 있었다. 아마 정재계 많은 집안에서 눈독 들이고 있을 거다. 잘생겨, 집안 훌륭해, 사생활 깨끗해, 능력 좋아, 매너 좋아. 그래서 저는 본부장님 놓칠 생각이 없다”고 직진했다.

강태민이 결국 이효심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귀가하는 사이 이효심은 최명희의 옆에 잠들어 있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강태민이 이효심에게 다시금 고백을 예고한 상황. 강태민의 부모가 탈출한 최명희를 애타게 찾는 가운데 강태민이 짝사랑하는 이효심이 최명희를 돌보는 모습으로 이들의 복잡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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