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대머리에 시집 안 가” 김비주, 母이휘향 명품 훔쳐 도망 (효심이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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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주가 모친 이휘향과 격돌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희(김비주 분)는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에게 잡혔다가 다시 도망쳤다.
강태희는 모친 장숙향이 조모 최명희(정영숙 분)를 납치 감금한 사실을 알고 가출 후 돈이 떨어지며 노숙자 꼴이 됐다.
장숙향이 잠시 급한 전화를 받느라 자리를 비우자 강태희는 모친 장숙향의 지갑을 가로채 다양한 명품을 쇼핑하고 현금다발을 뿌린 후에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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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주가 모친 이휘향과 격돌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희(김비주 분)는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에게 잡혔다가 다시 도망쳤다.
강태희는 모친 장숙향이 조모 최명희(정영숙 분)를 납치 감금한 사실을 알고 가출 후 돈이 떨어지며 노숙자 꼴이 됐다. 이어 강태희를 다시 만난 장숙향은 가방으로 때리며 “너한테 들인 돈을 개에게 썼으면 꼬리라도 치지. 가라는 유학은 안 가고, 하라는 결혼도 안 하고”라고 분노했다.
이에 강태희는 “다 때렸어? 분이 좀 풀려? 내가 늙은 대머리에게 시집갈 것 같아? 차라리 정신병 내력인 집안으로 보내라. 아니면 태민이 오빠처럼 감옥을 보내라. 엄마 다 털면 징역 20년은 나올 텐데 내가 반은 다녀오겠다”고 맞섰다.
장숙향이 더 때리려 하자 강태희는 “더 때려라. 동영상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주겠다”며 핸드폰을 들었고 장숙향이 “제 힘으로 해본 것도 없는 주제에”라고 무시하자 강태희는 “내 힘으로 뭐 하게 둬 봤냐”고 받아쳤다. 장숙향은 “네 힘으로 했으면 중졸”이라고 응수했다.
장숙향이 잠시 급한 전화를 받느라 자리를 비우자 강태희는 모친 장숙향의 지갑을 가로채 다양한 명품을 쇼핑하고 현금다발을 뿌린 후에 도망쳤다. 강태희는 명품 가방과 팔찌 등을 옷 속에 숨기고 “이건 엄마한테 받으세요. 이 정도면 수억은 되겠다”고 말했다.
강태희가 모친 장숙향과 맞서며 묘하게 정의로우면서도 철이 없는 남다른 캐릭터를 드러낸 대목. 강태희가 모친이 돈으로 명품을 얻는 데 성공하며 드디어 노숙자 꼴을 탈출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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