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하림 삼남매 육아 포용 “모두 우리 아이”→전남편도 대면‘돌싱4’[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돌싱남 리키가 하림의 모든 것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월 8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12회에서는 시애틀에서 동거를 시작한 하림과 리키의 현실 육아가 펼쳐졌다.
시애틀 하림의 집에서 동거 생활을 시작한 리키는 첫날부터 육아 지옥을 맛봤다. 늦은 밤 갑자기 아픈 큰딸 벨라에 리키를 포함한 온가족이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 하림은 동거 첫날부터 벌어진 뜻하지 않은 돌발 상황에 리키 몰래 숨어서 눈물을 흘렸다.
이런 하림의 눈물에 이지혜는 "아이가 아픈 것도 속상할 거고 이런 상황들이 너무 답답하고 숨막힐 듯하다"고 심경을 이해했고, 유세윤은 "하림을 두려울 것 같다. 이런 것들이 반복되면 리키 마음이 변할까봐"라고 짐작했다.
다행히 한밤중 응급실에 다녀온 벨라의 상태는 괜찮아졌다. 하지만 육아 지옥은 다음날에도 계속됐다. 일어나자마자 화상회의를 하는 하림을 아직 어린 둘째 조든, 막내 레인이 방해하자 이들의 케어가 온전히 리키의 몫이 된 것. MC들은 무엇보다 하림이 그간 육아와 일 병행을 어떻게 해왔을지 걱정하고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중간중간 달달한 일상도 있었다. 리키와 산책을 나간 벨라는 리키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자신이 미션을 수행해 성공하면 "엄마에게 꽃을 사달라"는 벨라의 마음씨는 모든 MC들을 감동시켰다. 실제 벨라는 미션을 해냈고 리키와 마트에 들러 하림이 좋아하는 분홍색 장미꽃다발을 사 선물했다. 하림은 이에 진심으로 행복해하며 벨라, 조든, 리키 모두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했다.
그러던 중 또 한번 하림이 예상못한 일이 발생했다. 한 달에 한 번 외할머니댁에 가는 삼남매를 원래는 남동생이 픽업해 갈 예정이었는데, 사정이 생겨 하림의 전남편이 픽업하게 된 것. 하림은 상황을 이해하는 리키보다 더 이를 불편하게 여겼고 리키가 이런 하림을 오히려 다독였다.
전남편이 오기 전까지 계속된 육아, 이후 전남편이 하림의 집에 오고 전남편과 리키의 짧은 대면이 이루어졌다. 처음 두 남자는 어색하게 목례로만 인사를 나눴지만, 전남편이 먼저 리키에게 "제 번호 있을 테니 언제든 전화하시라. 혹시라 도 물어볼 거 있으시면"이라고 말을 건네며 정식 인사가 이뤄졌다. 두 사람은 악수까지 나눴다.
MC들은 "우리나라 정서상 흔하지 않은 광경"이라며 이 모습에 주목했다. 이에 미국 출신 오스틴강이 "미국에서 이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이지혜는 "이게 하림이 얘기했던 현실인 것 같다"고 납득했다.
리키의 생각도 같았다. 리키는 전남편과 아이들이 떠난 후 하림이 "전남편 보니까 어때? 이상해?"라고 묻자 "아니 안 이상해. 친절하던데"라고 답했다. 이어 하림의 "휴가(칸쿤)랑 현실의 차이"라는 너스레를 "그래 현실이지"라고 받아쳤다. 이어진 개인 인터뷰에서 리키는 "제가 예상했던 것들이다.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하림의 진짜 모습들이 나올 때 하림이 대해 더 알아가는 게 정말 즐겁다"고 밝혔다.
식사 후 하림, 리키는 좀 더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하림은 "나 네가 좋아. 근데 욕심내고 싶지 않아"라고 리키를 향한 복잡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리키는 "내가 진짜 걱정되는 건 육아가 진짜 힘들 거란 걸 나도 안다. 막내 레인이가 날 어려워하니까. 레인이는 아직 너만을 부모로 생각하니까. 근데 우리가 같이 살게 되면 그럼 레인이도 날 두 번째 부모처럼 생각해주지 않겠냐. 그럼 네 부담도 많이 덜어질 거다. 당연히 나도 생각하고 있다. 모두 우리 아이가 되는 걸. 가볍게 생각한 적 없다"며 하림과의 미래를 그리는 발언을 해 모든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림과 리키의 관계의 종착지에 모두의 눈길을 쏠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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