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억 찍던 본점 폐업 위기” 정지선, 직원들 법카 남용에 분노(당나귀 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0. 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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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가 폐업 위기의 본점 상황을 고백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6회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매출이 심하게 떨어진 1호점에 기습 방문했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기습 방문한 1호점의 매장 상황에 분노했다.

정지선 셰프는 평균 월 매출이 어느 정도였냐는 질문에 "작년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월 매출 1억까지 찍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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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지선 셰프가 폐업 위기의 본점 상황을 고백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6회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매출이 심하게 떨어진 1호점에 기습 방문했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기습 방문한 1호점의 매장 상황에 분노했다. 음악을 틀어놓고 자유분방 춤을 추는 정지선 셰프가 가장 싫어하는 주방 분위기에, 법인 카드로 사먹은 비싼 음료까지.

특히 정지선 셰프는 법인 카드의 경우 일주일 30만 원으로 금액 제한을 두지 않았냐며, 음료값 하루 7만 원에 밥값까지 더하면 무려 34만 원을 사용한 상황을 "법인 카드가 무제한이 아니다. 어느정도 생각하고 사야할 것 아니냐. 이럴 때 믹스커피 타 마시는 기본 예의를 지켜야지 너무 생각 없이 일한다"라며 대놓고 어이없어 했다. 그러곤 "매출이 좋으면 저 정도는 괜찮은데 한참 떨어질 때 저러니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

또 정지선 셰프의 눈을 사로잡은 건 유배의 의미로 보내놓았더니 복장 분량인 직원 김태국의 모습. 심지어 김태국은 "(제가 요즘) 운동하고 있는데 실장님이 배려해주신 것"이라고 토를 달았고, 정지선 셰프는 이를 허락해줬다는 희원 실장에게 "여기가 실장님 매장이냐. 맡겨놨더니 왜 애 교육을 이렇게 시키냐. 주방 들어오자마자 조리 복장은 기본"이라고 쓴소리했다.

김태국의 문제를 뒤로하고 정지선 셰프는 영업 전 직원 회의를 소집했다. 그러곤 "1호점이 문 닫기 직전까지 왔다. 심각하다. 그래프를 뽑아왔다. 작년 동월 대비 44%가 하락했다"고 알려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정지선 셰프는 평균 월 매출이 어느 정도였냐는 질문에 "작년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월 매출 1억까지 찍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금은 월 최저 매출 약 5, 6천만 원에 4천만 원까지도 찍어봤다고. 직원 수가 많기에 이대로면 폐업 위기였다.

희원 실장은 매출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 서촌 상권의 인기도 하락을 언급했다. 그는 또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기가 본점인데 셰프님을 보러온 분이 많다. 올 때마다 셰프님을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컴플레인 아닌 컴플레인이 들어온다"고 고백했다.

정지선 셰프가 생각하는 이유로는 서비스 미흡도 있었다. 정지선 셰프는 '주방 어수선한게 보일 정도로 그냥 그런 가게', '밑반천 더 달라고 했는데 안 줘서 왕서운'이라는 별점 리뷰를 직원들에게 공개하며 "이런 후기를 찾으니 '원인이 이거였네'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들의 컴플레인에 화답, 즉석에서 3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개최해 적극적으로 1호점 살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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