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ue1.review] '토레스 빙의' 음바페, 빅 찬스 무산→PSG는 스타드 렌에 3-1 승...이강인 복귀는 아직

사진=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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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킬리안 음바페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PSG는 4승 3무 1패(승점 15점)를 기록, 리그 3위로 올라섰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음바페, 하무스, 뎀벨레, 비티냐, 자이르-에머리, 우가르테, 뤼카,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선발로 나왔고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스타드 렌 역시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구이리, 칼리뮈앙도, 블라스, 리더, 마티치, 부리고드, 벨로시앙, 테아테, 오마리, 아시뇽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만단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PSG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스타드 렌이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전반 6분 부리고드의 패스를 받은 칼리뮈앙도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타드 렌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14분 아시뇽의 크로스를 받은 블라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PSG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2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스타드 렌의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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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를 잡은 PSG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36분 자이르-에머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하키미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가져갔고 그대로 스타드 렌의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 막바지, 스타드 렌이 만회골을 노렸다. 전반 44분 아시뇽의 크로스를 받은 부리고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향했다. 그렇게 전반은 PSG가 2-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초반, 스타드 렌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4분 구이리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칼리뮈앙도와 아시뇽의 슈팅까지 단시간에 연속으로 나왔지만, 모두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위기를 넘긴 PSG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9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박스 안에서 수비 한 명을 제쳐낸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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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 렌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박스 안에서 산타마리아의 크로스를 받은 구이리가 쇄도하면서 헤더 슈팅을 가져갔고 그대로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스타드 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13분 박스 오른쪽에서 하키미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콜로 무아니가 가볍게 발에 갖다대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막바지에도 공격은 PSG가 주도했다. 후반 31분 콜로 무아니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PSG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36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각을 좁히며 나온 골키퍼에게 막혔다.

PSG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40분, 위기를 넘긴 후 역습을 전개했고 음바페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완벽한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은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P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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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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