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허당미 폭발, 난해한 그림 실력→족구 헛발질까지(런닝맨)[어제TV]

김명미 2023. 10. 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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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런닝맨'을 사로잡았다.

10월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의 주역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지만 미술대회 금상 출신이라던 유승호의 그림 실력 역시 유재석 못지않았다.

유재석은 "승호가 그림을 왜 잘 그린다는 거냐"며 의아해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과 유승호의 그림 실력에 대한 평행이론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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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승호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런닝맨'을 사로잡았다.

10월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의 주역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지난 1998년 데뷔한 유승호는 '런닝맨'이 첫 예능 출연이었다. 그는 "카메라가 너무 많다"며 긴장감을 드러냈고, 하하는 예능이 어색한 세 사람에게 "왜 다들 손을 모으고 있냐"고 농담하며 긴장을 풀어줬다.

또 이날 유승호는 "부모님 연세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66년생"이라고 답했다. 이에 동갑인 지석진은 반가움에 "야이씨"라며 급발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냥 같은 해에 태어난 거지, 형이 승호 씨 아버지가 아니지 않나. SBS 측에서 일어나야 된다"며 지석진을 몰아갔고, 지석진은 "내가 승호한테 (야이씨라고) 한 게 아니지 않나"라며 당황했다.

이후 '런닝맨'의 시그니처 릴레이 그림 미션이 진행됐다. 앞서 멤버들은 그림 미션을 할 때마다 복화술을 남발하는가 하면, 온갖 꼼수 작전으로 놀라운 단합력을 보여줬던 바. 이번에는 인물 퀴즈와 그림을 결합해 업그레이드된 사생대회가 펼쳐졌다.

평소 그림 관련 미션이 주어질 때마다 독특한 화풍을 보여줬던 유재석은 이날도 난해한 실력으로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유재석의 그림을 본 상대 팀 유승호는 "너무 못 그린다"며 안심했다.

하지만 미술대회 금상 출신이라던 유승호의 그림 실력 역시 유재석 못지않았다. 유재석은 "승호가 그림을 왜 잘 그린다는 거냐"며 의아해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과 유승호의 그림 실력에 대한 평행이론설을 제기했다.

족구 미션에서도 유승호의 허당미는 폭발했다. 초반부터 승부욕을 불태워 열정맨으로 거듭났지만, 연속으로 헛발질을 선보이는가 하면 바닥에 눕는 '침대 족구'를 탄생시켜 폭소를 유발한 것. 유승호는 계속되는 실점에 "군대에서 많이 하긴 했는데"라며 머쓱해했고, 전소민은 "내가 승호랑 1:1로 해도 이기겠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유승호에 대해 "애가 타격감도 없다. 가만히 있는다. 말을 해도 가만히 있으니까 더 열받는다"고 밝혔고, 지석진은 "또 열받는 게 자기가 웃음을 못 참는다"고 거들었다. 훈훈한 외모와 상반되는 허당미가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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