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흐린 연휴 마지막 날…늦은 오후 전국 곳곳 '비'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명동 맥주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벌어진 일교차에 시민들의 옷차림이 두터워졌다. /사진=뉴스1

한글날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9일)은 전국이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12시 사이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 강원영동에는 5㎜ 내외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남부, 충남권에는 0.1㎜가 안 되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시속 35~60㎞의 강풍이 불겠다.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을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