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6골'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최고의 시즌…2년 전 기록 갈아치웠다

이민재 기자 2023. 10. 9. 0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울버햄튼)의 득점 감각이 다시 불을 뿜었다.

울버햄튼은 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호 골과 함께 리그컵 1골을 포함해 시즌 6골째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매 시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다가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황희찬의 올 시즌 기세가 상당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의 득점 감각이 다시 불을 뿜었다.

울버햄튼은 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황희찬은 코피 투혼 속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분 볼 경합을 펼치다 아스톤 빌라 더글러스 루이스의 팔꿈치에 안면부를 맞아 코피를 흘렸다.

지혈을 한 뒤 경기에 나선 황희찬은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페드루 네투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호 골과 함께 리그컵 1골을 포함해 시즌 6골째를 기록했다. 또한 정규리그 7, 8라운드와 리그컵을 합쳐 3경기 연속골에도 성공했다.

▲ 황희찬의 올 시즌 기세가 상당하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후반 41분 파비우 실바와 교체돼 벤치로 복귀했다.

황희찬의 올 시즌 기세는 상당하다. 시즌 9경기서 무려 6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리게 됐다.

이전 기록은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한 2021-22시즌 5골이었다. 당시 총 31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서만 5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는 더 적은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이미 그 숫자를 넘어섰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게리 오닐 감독으로 바뀌면서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으나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 내 비중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현재 기세 자체는 상당하다. 남은 건 부상 관리다. 황희찬은 매 시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다가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 역시 이날 역시 후반 40분 왼쪽 다리 쪽에 불편함을 느끼며 잠시 그라운드에 누워 치료를 받기도 했다.

한편 황희찬은 9일부터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시작하는 클린스만호의 소집훈련에 합류해 10월 A매치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 황희찬의 올 시즌 기세가 상당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