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전국민속소 힘겨루기대회…3체급 220여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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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주 민속소 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전국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127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진주 전국민속소 힘겨루기대회는 1897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 127회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가을 개천예술제 기간에 개최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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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한 판 승부 예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주 민속소 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전국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127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진주 전국민속소 힘겨루기대회는 1897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 127회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가을 개천예술제 기간에 개최 돼 왔다.
시상금 총 1억 3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진주지역 소 92마리를 포함해 청도·의령지역 등 전국에서 220여 마리의 뛰어난 기량을 갖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첫날인 11일 오전 계체 및 대진 추첨 이후 3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경기를 펼쳐 마지막 날인 15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박구윤, 빈예서 등의 초청 가수와 지역가수의 축하공연과 경차 모닝, 황금열쇠 2돈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전국민속소 힘겨루기대회를 위해 박성권 회장과 회원들이 소의 기량 향상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관광객과 시민들께서는 소 힘겨루기 대회를 보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10월 축제도 더불어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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