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이루기 위해 커쇼가 필요해” 로버츠 감독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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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악의 등판, 그럼에도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로버츠는 9일(한국시간)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하루 앞두고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커쇼가 시리즈 4차전 선발로 나설 것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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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악의 등판, 그럼에도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로버츠는 9일(한국시간)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하루 앞두고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커쇼가 시리즈 4차전 선발로 나설 것임을 재확인했다.
커쇼는 전날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리즈 1차전에서 아웃 한 개 잡는 사이 피홈런 한 개 포함 6개의 피안타를 얻어맞으며 6실점으로 무너졌다.
로버츠는 4차전 등판 계획이 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 무대로 팀을 이끌었거나 결승선을 넘는데 있어 도움을 주는 선수가 있는데 우리 팀에서는 그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4차전은 아직 멀었지만, 우리는 지난 등판에서 배워서 더 나아진 뒤 그를 4차전에 내는 것이 계획이다. 상황이 미쳐 돌아가면 바뀔 수 있을까?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2차전에 집중하겠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올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커쇼가 선발로 나와줄 필요가 있다. 나는 그가 그 일을 해낼 수 있고, 괜찮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커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로버츠는 전날 부진이 “건강과 관련된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며 커쇼의 몸 상태는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다. “경기중 보여준 구위는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상대에게 경의를 표해야하는 그런 하루였다. 그들은 계획을 잘 실행했고 우리는 더 나아져야한다”며 상대가 잘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재차 “커쇼는 전날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유리한 카운트를 노렸지만, 상대도 공격적으로 대응했다. 익숙한 팀을 상대할 때 일어나는 일이다. 마치 고양이와 쥐의 싸움같다. 상대가 공격적이었고, 초반부터 부담을 주면서 안정을 찾을 수가 없었다”며 상대 타선을 칭찬했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커쇼는 건강을 증명이라도 하듯 자율 훈련일이었던 이날 필드에 나와 훈련을 소화했다.
로버츠는 “커쇼는 오랜 시간 위대한 투수로 있어왔다. 이것 하나는 확실히 말해두겠다. 커쇼는 자신에게 주어진 숙제를 할 것이며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 좋은 계획을 들고 나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이를 진심으로 믿고 있다”며 재차 커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커쇼가 다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일단 2차전과 3차전 최소 둘 중 한 경기는 이길 필요가 있다.
로버츠는 “2차전을 마치 7차전처럼 감독할 것이다. 그리고 3차전도 똑같이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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