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 ‘루치아’,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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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단체의 내한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서커스부터 발레, 연극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가 25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국내 초연된다.
태양의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시작해 90개국 1450여 도시에서 3억65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세계적인 공연 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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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가 25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국내 초연된다. 태양의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시작해 90개국 1450여 도시에서 3억65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세계적인 공연 제작사다. 2016년 세계 초연된 ‘루치아’는 투어공연 사상 처음으로 물(매회 1만 L)과 회전무대를 도입해 화제가 됐다. 멕시코의 강렬함을 콘셉트로 총 47명의 출연자가 라틴아메리카풍 음악에 맞춰 스윙 등 각종 곡예를 선보인다. 멕시코 신화 속 동물에 착안한 코스튬 등 1000벌의 의상을 활용해 볼거리가 화려하다. 12월 31일까지, 7만∼29만 원. 내년 1월부턴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13∼15일 세계 유명 발레단인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 2019년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신데렐라’ 이후 4년 만의 내한이다. 현대발레의 거장으로 꼽히는 안무가 장크리스토프 마요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셰익스피어의 동명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슬로모션 등 실험적인 연출과 흑백의 미니멀한 무대가 마요 버전의 백미다. 발레단 내 유일한 한국인 단원이자 수석무용수인 안재용이 티볼트 역으로 출연한다. 8만∼28만 원.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12∼15일 말레이시아 예술단체 파이브 아트센터의 연극 ‘노셔널 히스토리’가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무대에 오른다. 1948년부터 1960년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말레이시아에서 무장단체로 활동한 말라야 인종해방군과 영국 연방군이 벌인 게릴라전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뤘다. 전석 3만 원.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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