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전통의 명문' 어셉 그리고 김혜지, '디비전 시리즈는 꼭 승리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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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셉은 8일(일요일) 용인 삼성생명 연습체육관인 보정동 STC에서 벌어진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하는 2023 여성 동호인 페스터벌 with WKBL'에서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하이퍼에 13-29로 패했다.
김혜지는 "팀에 부상자가 많다. 선수 출신이 참가하지 못했다. 한 명 밖에 없었다. 현재 신입이 많다. 합을 맞추는 것에 의미를 두고 출전한 경기였기도 하다.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했다. 결과는 기대하지 않았다. 서서히 합을 맞춰 경기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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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셉은 8일(일요일) 용인 삼성생명 연습체육관인 보정동 STC에서 벌어진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하는 2023 여성 동호인 페스터벌 with WKBL’에서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하이퍼에 13-29로 패했다.
김혜지(32, 158cm, 포워드)는 4점으로 분전했다. 단단한 플레이로 공격과 함께 수비에서 분전했지만,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김혜지는 “팀에 부상자가 많다. 선수 출신이 참가하지 못했다. 한 명 밖에 없었다. 현재 신입이 많다. 합을 맞추는 것에 의미를 두고 출전한 경기였기도 하다.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했다. 결과는 기대하지 않았다. 서서히 합을 맞춰 경기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김혜지는 동아리 농구 10년차 고참이다. 어셉 한 팀에서 10년 동안 뛰었다. 김혜지는 “슛팅이 성공했을 때 짜릿함을 느낀다. 지금은 패스 성공과 리바운드를 잡았을 때도 기분이 너무 좋다. 특히 나보다 큰 선수와 경합에서 볼을 따냈을 때 짜릿함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고참다운 발언이었다.
연이어 김혜지는 어셉에 대해 “나의 20대를 모두 받친 클럽이다. 여자 농구 동아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셉에 가입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운동하는 클럽이다. 게다가 선후배 사이에 나이 차이가 적지 않지만, 스스럼 없이 지내는 편이다. 단합력이 좋다.”고 전했다.
이날 김혜지는 경기에 참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한다. 업무 관계로 결장을 해야할 수도 있었던 것.
하지만 김혜지는 경기에 나섰다. 김혜지는 “원래 나올 수 없는 스케줄이었다. 조정했다. 이번 대회처럼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하는 일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좋은 코트에서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혜지는 “2패를 당했다. 다음 주 경기에서는 더 좋은 스쿼드를 가동해서 승리를 꼭 따내겠다. 계속해서 이런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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