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이유미, 부동산 사기→옹성우 도움에 한국 적응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10. 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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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의 이유미가 파란만장 한국 적응기를 겪었다.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2회에서는 강남순(이유미), 강희식(옹성우)이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약을 수색하던 중인 강희식은 강남순의 짐에서 말 뼈와 말 갈기털이 나오자 그를 의심했고, 기억을 잃은 탓에 자신을 한국 사람이 아닌 '강남 사람'이라고 말하는 강남순을 의심하며 물건을 압수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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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힘쎈여자 강남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의 이유미가 파란만장 한국 적응기를 겪었다.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2회에서는 강남순(이유미), 강희식(옹성우)이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순은 비행기를 괴력으로 멈춰 세우며 사고를 막았다. 황금주(김정은) 길중간(김혜숙)은 강남순의 기운을 느꼈고, 자신들이 잃어버렸던 딸이라 믿고 있던 리화자(최희진)이 힘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한편 강남순은 공항 검색대에서 강희식과 처음 만났다. 마약을 수색하던 중인 강희식은 강남순의 짐에서 말 뼈와 말 갈기털이 나오자 그를 의심했고, 기억을 잃은 탓에 자신을 한국 사람이 아닌 '강남 사람'이라고 말하는 강남순을 의심하며 물건을 압수하려 했다. 가방 안에서 황금 요술봉이 나오자 이 또한 압수해 국과수에 조사를 맡기려 했지만, 강남순은 "이게 있어야 우리 엄마를 찾는다"라며 거절했다. 강희식은 자신이 경찰이니 엄마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했고, 강남순은 그의 말을 믿고 요술봉을 넘겨줬다.

한편 황금주는 리화자가 친딸이 아니라고 의심하기 시작해 정나영(오정연)에게 그를 감시하게 시켰다. 리화자는 황금주의 비밀 공간에 들어가려다가 정나영에게 저지를 당했고, 방 안의 금고에 관심을 보이며 수상쩍게 행동했다.

JTBC 힘쎈여자 강남순


공항을 나선 강남순은 부동산 사기를 당해 잘 곳 없이 쫓겨났다. 집주인이 경찰 신고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와 여권 등 강남순의 물건까지 싹 들고 사라진 상황,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탓에 강희식의 연락도 받을 수 없었다. 결국 강남순은 한강에서 직접 현수막을 주워 게르를 만들었지만 이로 인해 시민들과 마찰을 빚다가 결국 경찰서로 향하게 됐다.

경찰서에서 극적으로 강희식과 재회하게 된 강남순. 강희식이 요술봉을 돌려주자 강남순은 오히려 사기꾼에게 빼앗기지 않게 가져가 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강남순은 순수함을 드러내며 강희식과 대화를 이어 나갔고, 엄마를 찾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 했다. 강남순은 강희식 도움으로 휴대전화를 새로 얻고, 여권 사진을 다시 찍기 위해 사진관으로 향했다. 그때 강남순의 친부 강봉고(이승준)이 강남순을 보고 그를 붙잡아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편 강남순이 고생을 겪는 동안, 리화자는 본색을 드러내고 황금주의 돈에 접근하려 했다. 정나영이 이를 알게 돼 황금주에게 보고했고, 황금주는 우선은 리화자의 행동을 지켜보기만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딸 강남순이 한국에 있음을 직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옹성우 | 이유미 | 힘쎈여자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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