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분쟁에 우크라인 2명 사망…젤렌스키, 이스라엘에 연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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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지지를 표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를 나눴다면서 "나는 뻔뻔한 대규모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연대를 확인하고 다수의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외교 당국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스라엘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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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외무 "우크라 여성 2명 사망…오랫동안 해당지역 거주"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지지를 표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를 나눴다면서 "나는 뻔뻔한 대규모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연대를 확인하고 다수의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상황과 이스라엘군(IDF)의 대응, 공격을 격퇴하기 위한 조치 등을 설명해줬다"면서 "우리는 역내 분쟁을 너머 안보 상황에 대한 공격의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했다.
이밖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외교 당국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스라엘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우크라이나 당국은 자국민 여성 2명이 분쟁에 휘말려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레그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AFP통신에 우크라이나인 2명은 오랫동안 이스라엘에서 거주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다. 분쟁 기간 이스라엘은 무기 지원을 희망하는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보낼뿐, 군사 지원은 하지 않았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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