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투어 포문 연 아이브 “오늘 서울에서 제일 반짝이는 곳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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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의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7일 서울 공연으로 막을 올린 월드 투어는 아이브가 지난 2021년 12월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다.
이날 공연장엔 20·30대를 포함해 초등학생 팬덤과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아이브를 보기 위해 몰렸다.
아이브는 첫 투어를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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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란 이름만큼 오늘 가진 것을 모두 보여드릴게요.”(이서)
“여러분의 응원봉을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오늘 서울에서 제일 반짝이는 곳은 여기다.”(레이)
걸그룹 아이브의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7일 서울 공연으로 막을 올린 월드 투어는 아이브가 지난 2021년 12월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다.
이날 아이브는 히트곡 ‘I am’을 시작으로 23곡을 열창했다. 이날 공연장엔 20·30대를 포함해 초등학생 팬덤과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아이브를 보기 위해 몰렸다. 초등학생들의 비명소리부터 20대 팬들의 함성소리, 삼촌팬들의 굵직한 구호까지 다양한 응원 소리가 돋보였다. 오는 13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아이브 마인’에 수록된 타이틀곡 ‘이더 웨이’와 ‘오프 더 레코드’ 무대도 공개됐다.
아이브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유닛 무대도 돋보였다. 가을과 레이가 아리아나 그란데, 이하이, 크러시의 곡을 불러 신나는 무대를 뽐냈고 장원영과 리즈는 리차드 샌더슨의 ‘리얼리티’를 불러 영어로 애절한 감정을 전달했다. 안유진과 이서는 ‘Woman Like Me’를 불러 다크한 매력을 뽐냈다. ‘Woman Like Me’ 무대에선 안유진과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 중인 래퍼 이영지가 등장해 파워풀한 랩을 선보였다.
아이브는 첫 투어를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안유진은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 첫 콘서트를 함께해준 다이브(아이브 팬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가을은 “내게 다이브는 인생에서 제외할 수 없는 존재다. 사랑한다”고 했다. 리즈는 “리허설 땐 그네 퍼포먼스가 무서웠는데 공연 땐 다이브가 있어 무섭지 않았다”고 했다. 리즈는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를 본 장원영은 “저희 모두가 사실 울고 싶은데 꾹 참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이후 일본,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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