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득점 3위 도약' 황희찬, 3경기 연속골 폭발→아스톤빌라전에서 리그 5호골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올 시즌 리그 5호골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네투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아스톤빌라전 득점과 함께 최근 3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열린 입스위치타운과의 2023-24시즌 리그컵 3라운드와 지난달 30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 이어 아스톤빌라전까지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5호골과 함께 홀란드와 손흥민에 이어 리그 득점 3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진행한 9월의 선수 팬투표에서 39.38%의 표를 획득해 2위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의 측면 공격수 네토는 54.78%의 표를 획득해 울버햄튼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