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재계약은 당연한 일…’HERE WE GO’ 기자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로드 보웬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장기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웬이 웨스트햄과의 장기 재계약에 동의했다. 보웬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는 소식 이후 또 다른 좋은 소식이다. 보웬은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남길 원했고, 구단의 마지막 제안에 동의했다"라며 보웬이 웨스트햄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제로드 보웬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장기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웬이 웨스트햄과의 장기 재계약에 동의했다. 보웬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는 소식 이후 또 다른 좋은 소식이다. 보웬은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남길 원했고, 구단의 마지막 제안에 동의했다”라며 보웬이 웨스트햄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웬은 2019-20시즌부터 웨스트햄에서 뛰기 시작한 이후 줄곧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웨스트햄에서의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리그에서만 8골 5도움을 기록하더니, 이어진 2021-22시즌에는 리그 12골 10도움을 기록해 10-10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의 성적이 저조했던 탓에 보웬 역시 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 터트린 극장 결승골을 비롯해 컵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트로피를 안겼다.
이번 시즌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웨스트햄은 시즌 초반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거두며 나름 준수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데, 보웬은 7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만 봐도 엘링 홀란드(8골), 손흥민(6골)의 뒤를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보웬이다. 득점 외에도 보웬이 팀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보웬의 경기력에 따라 웨스트햄의 성적이 달라진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보웬은 최근 10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공개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보웬은 이번 선발로 약 1년 4개월 만에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6월 한창 좋은 활약을 펼치던 와중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던 보웬은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데뷔전까지 치렀지만, 이후 웨스트햄의 부진과 함께 한동안 대표팀과 연이 없었다.
로마노의 설명처럼 국가대표 선발에 이어 웨스트햄과의 재계약은 보웬에게 겹경사나 다름없다. 이는 웨스트햄에도 마찬가지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보웬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인 보웬이 웨스트햄의 미래가 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은 구단과 팬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