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작품 공식 초청받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전 회차 5분컷 매진 → 부산 현장 반응 폭발 '연타석 홈런'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과 'LTNS', '러닝메이트'가 부산에서 연이은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티빙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을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 3편을 전 세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운수 오진 날', 'LTNS'(엘티엔에스), '러닝메이트'는 지난달 22일 공식 예매 시작 5분만에 전 회차가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영화제 현장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티빙은 국내 OTT 중 가장 많은 시리즈가 초청을 받아 경쟁력을 입증해냈다. 실제 '온 스크린' 섹션 초청작 총 6편 중 절반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 연쇄살인마와 택시운전사의 로드무비 스릴러 '운수 오진 날'부터 섹스리스 부부가 극의 중심이 되는 코미디 'LTNS', 학생회장 선거를 다룬 학원물이자 정치 드라마 '러닝메이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신선한 소재가 주목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독보적 스타일을 지닌 감독들과의 협업에도 관심이 쏠렸다. '운수 오진 날'은 영화 '인질'로 리얼 타임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준 필감성 감독의 첫 OTT 시리즈 연출 작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LTNS'는 영화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 전고운 감독이 공동 연출에 나선다는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고, '러닝메이트'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티빙이 주목받는 감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는 점 역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주목 받은 요인으로 손꼽힌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상영과 GV, 오픈토크에도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운수 오진 날'(연출 필감성)은 연쇄살인마와 택시운전사의 숨막히는 로드무비로 극강의 서스펜스를 그려냈다.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의 앙상블과 영화를 방불케 하는 퀄리티, 숨쉴 틈 없는 몰입감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운수 오진 날'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 장신애 CP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운수 오진 날'을 관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인 매우 뜻 깊고 설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1, 2부를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고,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에 질문이 쏟아졌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하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11월 공개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TNS(Long Time No Sex)'(롱 타임 노 섹스)(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는 말맛을 살린 대사와 배우들의 호흡, 코미디 액션 추격 멜로를 모두 담은 복합장르로서의 매력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미쳤다"는 관객들의 반응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닝메이트'(연출 한진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관계성이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를 배경으로 막전막후를 그려낸 탄탄한 스토리에 관심이 쏠렸다.
양시권 티빙 콘텐츠 총괄 국장은 "지난해 '온 스크린' 초청작 '욘더', '몸값'에 이어 올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오리지널 시리즈 3편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작품성을 갖춘 오리지널 시리즈를 꾸준히 발굴, 제작함으로써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3편 중 가장 먼저 론칭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오는 11월 24일 티빙을 통해 1~6화가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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